(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 북부권환승센터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청주시는 사업 예정지 보상이 85% 가량 진행되고, 18억원의 국·도비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올해 북부권환승센터 1단계 공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1단계 공사는 연말까지 상당구 오동동 오동육교 부근 사업 예정지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41면)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그동안 국비 20억원 등 60억원을 들여 보상에 주력해 왔다.
시는 1단계 공사가 끝나면 2016년 말까지 환승·카풀주차장(225면), 천연가스 충전소, 편의시설, 녹지 조성 등 2, 3단계 사업을 차례대로 벌일 계획이다.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북부권환승센터 조성 사업에는 모두 111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