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23일 열렸던 청주시 준공영제 추진협의회 7차 회의에서 청주시내버스준공영제 잠정 보류가 결정됐다.
청주시민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실현은 결국 청주시내버스 3개 업체의 반대로 흙탕물이 됐다고 주장했다.
우진교통은 3개 버스업체가 요구하는 합리성과 건정성이 배제된 무리한 표준운송원가는 동종의 시내버스업체로서도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시민의 혈세에 탐욕을 부리는 버스업계의 파렴치한 민낯이 우려되었기에, 우진교통은 2년 전 준공영제 추진 초입시기부터 업체의 부정비리를 막는 강력한 재정투명성제도의 확립이 전제돼야하는 이유를 주장했다.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가 시민 편의와 청주시의 건강한 사회질서 확립으로 연계되도록 시내버스업계 역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재정 투명성과 건전성을 기본으로 경영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
청주시는 보다 활기찬 청주시의 미래를 위해 준공영제를 포기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해 시내버스업계 투명성 확보 등 강력한 개혁정책의 집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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