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영록 기자
- 입력 2021.12.28 14:44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28일 올해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청주시는 주요 성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응 △기초자치단체 최초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기후위기 대응 및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등을 꼽았다.
△재정‧경제 분야 3대 핵심성과 달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적극적 비대면 소통 확대 △청주‧청원 통합 상징 대표사업 추진 △아동보호 체계 구축과 아동돌봄 지원 강화 △기록문화 역사도시 정체성 확립 △쉼과 여유, 아름다움이 있는 도시 인프라 확충 등도 포함됐다.
청주시는 코로나 감염병 뿐만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 발생에 대응하는 역학조사 총괄 TF팀을 구축하고 상당보건소가 총괄하는 지휘체계를 확립, 전 공직자가 코로나 대응에 나서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월 1일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전격 시행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승객 감소에 따른 운수업체의 운송수지 악화로 최대 40% 감축 운행했던 시내버스를 올해 준공영제 시행으로 100% 정상 운행하도록 해 시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청주시는 코로나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온라인 관람객 7만여 명을 포함해 총 관람객 수 10만6천182명을 기록했고 드론 투어, 가상현실 갤러리 등 온라인콘텐츠의 제공으로 비대면 축제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
청주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하고 6개 분야 37개의 미세먼지 감축 종합대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11월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6년과 비교해 29%가 감소했으며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도 105일에서 41일로 줄었다.
이밖에 투자유치 3조5천억 원, 비대면 소통 확대, 청주‧청원 통합 상징 대표사업 추진,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여가문화 인프라 구축 등 성과를 거뒀다.
청주시는 올 한해 중앙부처로부터 19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정운영의 중심인 환경과 혁신 분야는 물론 유통, 행정, 건축, 경제, 복지, 문화, 교육 등 시정의 모든 분야라고 할 만한 곳에서 고르게 수상을 했다.
청렴도 분야에선 사상 처음으로 2등급을 달성해 행정운영의 투명성도 높였다.
한범덕 시장은 “시정 각 분야의 성과는 보다 나은 청주를 위해 관심 갖고 함께하는 시민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내년에도 변함없이 함께해 준다면 청주시가 선도적으로 지방화시대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출처 : 충북뉴스(http://www.cb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