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청주 도심 속 버스 승강장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셸터로 변신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설치가 완료된 청주시 서원구 남성초등학교 앞 미세먼지없는 스마트클린 버스 셸터. (사진=청주시 제공) 2021.10.14.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청주 도심 속 버스 승강장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셸터로 탈바꿈 하는가 하면 무더위·혹한 해소를 돕는 쉼터 역할로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미세먼지없는 스마트클린 버스 셸터' 설치 사업을 추진,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시에 소재한 승강장 4곳을 ICT 요소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셸터로 조성중이다.
현재 상당구 청주대교 승강장, 청원구 오창플라자 승강장, 서원구 남성초등학교 승강장 등 3곳에 설치가 완료됐다.
흥덕구 신영지웰시티 승강장은 이달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붕만 있던 버스 승강장은 4면에 통유리 구조로 새로 태어났다. 내부에 설치된 공기정화기, 미세먼지 알리미는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돕는다.
냉난방기는 물론 자동문, 폐쇄회로(CC) TV, 발열의자, 와이파이까지 겸비돼 버스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청주 도심 속 버스 승강장 곳곳에 시민 편의를 위한 냉온열의자가 조성되고 있다. 냉온열의자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47개가 설치됐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1.10.14. 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