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보도에 애쓰시는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 오늘은 청주형준공영제 운영의 핵심인 운영위원회가 청주시 교통과에 의해서 주요 안건 날치기 통과가 예정된 날입니다.
○ 청주시 교통과는 그동안 직무유기, 직권남용, 독단행정으로 일관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쥔 양 준공영제를 파행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 우진교통 노동조합은 노조위원장의 운영위원 선임을 4월부터 요구하였지만, 이러한 요구에 청주시는 서둘러 위촉할 이유가 없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직무를 유기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준공영제 운영의 핵심 내용을 논의하는 준공영제 운영위원회는 두 차례에 걸쳐 노동부문 운영위원이 공석인 채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주시 교통과는 노동부문의 운영위원 위촉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고, 이는 노동부분 운영위원 배제를 통해 운영위원회 안건 처리를 독단으로 처리하기 위한 의도를 드러낸 명백한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에 해당합니다.
‣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침해하는 청주시준공영제 협약서상 임금가이드라인은 위법적인 사안으로 개선 적극권고를 받았음에도 청주시는 분명한 이유도 없이 권고를 거부하였습니다. 중앙부처기관의 공식적인 권고사항의 핵심은 “위법적인 소지”가 있다는 단순 권고가 아니라 “위법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노사간 끊임없는 분쟁(임금 교섭으로 인한 파업)의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청주시 교통과의 근시안적인 현재의 태도는 마찬가지고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직권남용에 해당될 수밖에 없습니다.
○ 또한 청주시의 독단행정은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노동부문 운영위원 위촉 거부뿐만 아니라 시의원 참여에 있어서도 이범석 청주시장과 뜻을 같이 하는 특정 정당의 의원만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하여 독단행정으로 인한 준공영제 파행 운영에 편승하게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공정이라고는 찾아 볼수가 없는 청주시 교통과의 독단행정을 우진교통 노동조합은 이해할수 도 없고, 받아 들일 수도 없습니다.
○ 형식적인 갱신협상으로 시간끌기로 일관한 청주시 교통과의 직무유기, 직권남용, 독단행정에 대해 우진교통 노동조합은 오늘 청주시 교통과의 파행 운영의 결과인 날치기 통과를 온몸으로 막아낼 것입니다. 노동자의 삶을 파탄 내고, 준공영제를 파행으로 몰아 대중교통활성화를 역행하려는 청주시 교통과의 행태를 청주시민의 이름으로 막아내는 투쟁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 소수이지만 뜻을 함께하는 준공영제 운영위원과 우진교통 노동조합의 준공영제 바로살리기 투쟁을 적극적으로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