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주시에 부모님이 살고계셔서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20대 남자입니다. 11월 20일 3시 30분 쯤 청주 고속터미널 정류장에서 조치원으로 가기위해 충북 70 자5051 번호판의 502번 버스에 탑승했는데 저희 부모님이 앉으시려던 찰나 기사님이 갑자기 출발하셔서 저희 부모님이 뒤로 넘어지시고 넘어지면서 다른 사람을 치게되어 다른 사람도 부상을 당할뻔 하였습니다. 기사님이 따로 거울을 통해 보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넘어지면서 소리도 지르셨는데 본 척도 안하고 출발하더니 그 이후로 신경도 안쓰더군요. 또 중간에 다른 손님이 버스 정지시에 하차벨을 잘못눌렀다고 말할때는 그럼 미리 말씀하셨어야죠 라고 불만 섞인 말투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결과론적인 이야기로저희 부모님이 안다치셔서 망정이지 만약에 갑자기 출발하는 바람에 넘어지셔서 어디하나라도 다치셨으면 어떻게 될 뻔 했습니까? 정말 어이가 없어서 화도 나지만 참고 이렇게 올려봅니다. 혹여나 다른 분들고 다치시는 분들 없도록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입니다.
당사 버스 이용 중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차내사고 예방을 위해 5030 준수, 신호위반 안하기 등 법규준수 교육을 하고 있으며
특히 차내사고 예방을 위해 급출발, 급가속, 급정거 3급안하기를 교육하고 있으나 실제 운행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여 안전한 시내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