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B 청주방송 홍우표 기자 =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청주 시내버스가 오는 18일 파업 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
우진교통은 "임금 7.18% 인상과 심야노동 조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6개사의 노/사공동교섭이 결렬됐다"며 "이는 인건비 상승을 제한하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 9조 16항의 독소조항 때문으로 청주시장이 나서서 파국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조항은 준공영제 인건비와 지원액을 공공기관 임금인상율에 20%를 상하한선으로 정해 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주시측인 "노/사 임금협상과 준공영제 협약안 개정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