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충북 이병선 기자 = 청주 시내버스 노조가 노사 공동교섭 결렬에 따른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동자 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은 지난 1월부터 청주 시내버스 6개사가 처음으로 임금인상 등에 관한 노사공동교섭을 진행했으나 의견 접근이 되지 않아어제(2) 노동부에 단체행동 돌입을 위한 조정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또, 6개사 협상의 법률적 당사자는 준공영제의 실질적 사용주인 청주시장이라며, 시장이 나서지 않는다면 15일 뒤 청주 시내버스가 20년 만에 단체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