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버스 이용 중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글 남깁니다.
4월 30일 오후 6시 10분 경, 주성동에서 증평 방향의 105번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다른 날과 비교해 유난히 승객이 많아 내부가 많이 혼잡했고 어렵게 탑승하여 출발했습니다. 그러던 중 내수 부근을 지날 때 제가 타고 있던 버스 옆으로 똑같은 105번 버스가 지나가는 걸 보았고,해당 버스는 저희 버스와는 달리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어느 차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낑겨서 가는데 또 어느 차는 승객을 태우지도 않고 옆을 지나가는 걸 보니 더 지치고 힘들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해당 버스는 제가 타고 있던 버스의 앞차가 배차 시간이 밀려서 승객을 태우지도 않고 지나간 것인지, 아니면 그냥 승객을 앞차에 전가하고 지나간 건지 궁금하네요. 배차 간격의 문제라면 승객이 분살될 수 있게 조율해 주시길 바라며, 정말 그냥 승객을 태우지 않고 이미 만차인 앞차를 지나간 거라면 적정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