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공원 통과시간 13:12:54
차량정보 105번 우진교통5110
70자 5110
청주 문화제조창 방면으로 가는 105번을 타고 13시 12~17분 쯤에 마로니에 공원에서 하차를 했던 사람입니다.
내수초등학교에서 승차를 하고 가던 중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여자 기사님으로 기사님이 바뀌셨고요,
제가 승차했을때 정기권으로 승차를 하고 하차를 할 때 실수로 다른 카드를 꺼내서 하차 태그를 하여
승차는 승차 단말기에서 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와서 정기권이 아니라 다른 카드를 꺼냈구나 하고
정기권으로 다시 하차 태그를 하려는 순간 기사님께서 큰소리로 손님 승차를 안 찍으셨나봐요 이러시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정기권으로 승차를 찍었다고 말씀드리니까 아 그러니까 정기권을 안 찍으신거 같다고 그러셔서
제가 지금 카드를 다른 카드로 하차를 잘못 찍었다고 말씀드리니까 그제서야 수긍을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하고 다시 정기권을 꺼내서 하차 태그를 하고 하차를 했는데 최소한 사과가 아니더라도 아 제가 오해했네요~ 라는 한마디는 하셨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제가 승차를 안 찍고 승차를 했다면 내수초등학교에서 승차했을 때 바뀌기 전 기사님께서 안 찍혔다고 말씀을 하셨겠죠
제가 학생으로 보여서 안 찍었다고 생각하셨나요?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그건 편견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보통은 저런 멘트가 뜨고 허둥지둥하고 있으면 카드를 잘못 꺼내서 찍었구나 생각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종종 다른 분들이 카드를 잘못꺼내서 승차는 승차 단말기에서 멘트가 나오면 자연스레 잘못 찍은 걸로 인식을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애초에 하차 태그할 때 사람도 꽤 있던 버스였는데 기사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셔서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승차를 찍고 정정당당 하게 버스를 탄 사람이 순식간에 무임승차를 한 비양심 인간으로 인식이 된 것 같았습니다;
저처럼 하차할때 다른 카드를 잘못 꺼내서 승차를 찍고 탔는데도 불구하고 오해를 당하게 될 사람들이 또 있을까봐 불편 민원 접수합니다.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입니다.
다른 카드를 태그하셔서 해당 승무원께서 충분히 오해하실 수 있는 상황이었던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