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노선 : 834번
버스 시간 : 7월 16일 저녁 7시 2분 비하종점 출발
차량 번호 : 충북 70 자 5094
1. 이어폰으로 음악 들으면서 탔는데 버스 기사 분이 꺼달라고 하셨고, 다른 손님 분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음악(유튜브 소리) 꺼달라고 소리치셨습니다.
스피커로 엄청 크게 튼 것도 아니고 이어폰 소리라서 다른 손님에게 불편을 끼칠만큼의 큰 소리도 아니었습니다.
다른 손님에게 큰 피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라면 손님에게 직접적으로 행동에 제약을 걸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기사님의 예민함으로 인한거라면 저는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다른 손님이 이해하실지는 잘 모르겠네요.
2. 기사님이 운전 중에 수시로 경적을 한번에 5번 정도 울려댔고, 이를 거의 30초~1분 주기로 반복했습니다.
퇴근길이라서 운전 중 옆 차가 많았기 때문이겠지만 너무 자주 울려대셨고, 경적 울릴 때마다 빠짐없이 기사님의 쌍욕도 같이 들렸습니다.
물론 쌍욕을 크게 외친 건 아니었지만 앞서 1번에 말씀드린대로 기사님께서 손님들 소음 단속을 철저히 하셔서 쌍욕 소리가 더욱 선명히 들렸습니다.
작은 이어폰 소리 꺼달라는 기사님의 민원과 쌍욕 소리때문에 퇴근길에 기분이 정말 별로였습니다.
기사님 본인의 예민함만 생각하지 마시고 손님들이 느낄 불쾌함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