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9일 토요일 오후12시 약120명 충북지역버스지부 조합원들이 우진교통지회 본사에 모여, 출정식을 한 후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 노동자대회가 개최되는서울 슝례문으로 출발 했습니다.
<1970년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불길 속에서 산화한 열사 그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가리켜 “나를 아는 모든 나”, “나를 모르는 모든 나”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곧 또다른 전태일 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태일 열사가 생전에 꿈꾸며 실천했던 밝은 사랑과 따뜻한 연대의 말. “너는 나다.”
수많은 “나”가 모여. 서로가 되어. 세상을 바꿔보자고 함께 외쳐볼 수 있다는 것. 함께 걸어볼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힘이고. 그것을 가늠해 보는 일이 얼마나 벅찬 일인지...
그래서 2024년을 살아가는 이 시대 전태일들이 서로의 “너”와 “나”가 되어...
11월 9일 2024년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노동자 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 동지들 또한 “노동자의 희망을 실천”하기 위해 동지들 또한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