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우진교통에서 또다른 막장 기사를 발견, 글을 올립니다.
먼저 버스 기사는 불친절과 무도덕성에 관한거였다면 이번 내용은 본인 직업정신 개념이 없는 기사에 관한
겁니다.
내용인 즉슨,
노선번호 충북70 자5084 버스로써, 오후12시경에 막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분명 조치원 종점행 간판을 단 버스였고 저 포함 많은 승객 들이 조치원을 가기위해 그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왠걸, 조치원 터미널에 도착할 무렵 한 젊은 승객이 기사한테 가서 조치원 가는버스 아니냐고 그런데 경유지가
다른거 같다고 하니 갑자기 그제서야 그 기사가 조치원 가지 않는다고 그러는 겁니다.
분명 제가 버스탈때 목적지가 조치원이라고 말을 했고 그 기사양반도 간다고 해서 탄건데 말이죠.
그 순간 그버스를 탄 최하 10명 이상의 승객들은 다시 버스를 내려야 했고 일일이 100원 짜리 동전으로 환승을 받아가며 다시 조치원 가는 버스를 기달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이 사실때문에 여기에 글을 올리는건 아닙니다.
기왕 이렇게 됬고 또 사람은 누구하 한번쯤 실수는 하니까 그냥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핼 하려고 했습니다만..
그 기사의 어처구니없는 핑계식 발언은 결국 여기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만들더군요.

그 기사왈  "원래 조치원 안가는 버스이고 전에 교대하는 사람이 간판을 교체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기도 몰랐다" 는
겁니다. 그말을 듣는 순간 정말이지.. 황당하기 짝이없었습니다.
분명 많은 이들이 조치원 가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또 그 기사 본인도 간다고 해놓고 막상 실수 하니까 원래 조치원 안가는 버스였다니요.. 차라리 죄송하다고 정중히 승객들한테 말이라도 한자리 하던가 죄송하다는 말한자리 안하면서 그것두 핑계라고..
그리고 교대할 때 간판 확인은 본인도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사항 아닌가요?
예를들어 어떤 점포나 가게가 야간에 영업을 한다고 할때 기본적으로 가계 간판 불을 켜서 장사 개시한다는걸 알리듯 버스기사도 자신이 운임하는 버스 노선이 제대로 교체가 됬는지 아닌지 확인을 하고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것
아닙니까?
더욱더 한심한건.. 원래 각 정류장을 거칠 때마다 흘러 나오는 안내멘트 방송 조차 틀지않았다는 겁니다.
대신에 큰 볼륨으로 구슬픈 장송곡 같은 뽕짝을 연신 틀어대는데..아니 시내버스가 무슨 관광버스라도 되나요?
어디 놀러갑니까? 그런 짜증나는 음악을 큰소리로 틀어놓으면 어쩔수 없이 그걸 들어야 되는승객들 입장은 전혀 생각안하나 봅니다.
물론 운전하다보면 무료해서 음악을 틀 수도 있다지만 그러면 다른 기사들처럼 조용한 볼륨으로 라디오를 처 듣던가요. 뽕짝 테이프가 왠말입니까?
안내멘트 방송은 틀지도않고 본인이 운전하는 노선 간판조차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승객들을 엉뚱한 방향으로
태워놓고 죄송하다 말한자리 안하고 앞뒤 안맞는 핑계나 둘러대고.. 개판도 이런 개판이 어딨을까 싶네요.

이 글을 읽는 관계자분, 제발 입장바꿔서 승객입장에서 생각하시고 이 글을 곰곰히 되짚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쪽 같으면 이런 버스 두번다시 이용하고 싶겠습니까?
제발 생각들좀 하시고 기사들 교육..말로만 떠들지말고 실질적으로 똑바로 제대로 올바르게 시키세요.
친절한 멘트로 승객들 모시고 자신이 운행하는 노선간판 확하는건 진짜 기본중에 기본이지 제가 까탈스럽거나
특별한 부분에 대해 얘기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할말은 해야하는 것이고 이런글을 올리지 않는다면 분명 그
막장 기사는 계속해서 다른 승객들한테 피해를 줄테고 그런 악순환은 되풀이 되겠죠..
아무쪼록 꼭 올바른 시정과 조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