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세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오늘 저녘 제딸 둘이 산남동에서 도청까지 와서 도청에서 안덕벌로 가는 버스를 타려하는데 길건너에서
잘못타는바람에 안덕벌서 보살사가는 버스를 탔다 하더군요(안덕벌 글씨만 보고 무조건 탔답니다)
아직 둘다 초등학생이고 버스를 자주타보지도 못한 아이들이라 버스를 잘못탔다고 큰애가 울면서 전화를 햇습니다
전 그때 직장이라 델러갈수도 없는 형편이고 요즘 세상도 험한데다 밖에 날은 어둡고 너무 애가탓습니다
아이들은 보살사에서 다시 안덕벌로 출발할때까지 마냥기다리고 있었는데 버스비도 없다고 걱정을 햇습니다
제가 기사님을 바꿔달라고 해서 아이들이 차비도 없고 세상이 험해서 넘걱정도 된다고 말씀드렷더니 기사님은
친절하게도 자기는 우진교통 이라면서 아이들 걱정은 말라고 무사히 안덕버까지 데려다 주신다고하셔서 너무 안심이 되었습니다
얼굴도 성함도 모르는 그 기사님.. 오늘 7시30분 보살사에서 안덕벌가는 버스기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퇴근하고 와서 급히 쓰느라 넘 두서없는 글이지만 꼭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린 따님이 차를 잘못타서 부모님께서 얼마나 걱정하셨습니까?
당일 운행 승무원은 5072호 이경구 승무원입니다.
저희 우진교통은 승객을 내가족처럼 모실수 있도록 항상 친절교육을 하고있으며,
차를 잘못타서 어려움을 겪는 승객을 안전하게 모셔다드리는것도 운수종사자로서 당연한 처사라고 사료됩니다.
당사는 이경구 승무원을 친절승무원으로서 회사의 각종 포상시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진교통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