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 여학생입니다
때는 2009년 10월 27일 시간은 저녁9시45분 쯤
제가 학교(봉명고)에서 사창동을 들렸다가 중앙도서관을 갈일이 있어서 40-2를 탔습니다.
그런데 저희학교가 40-2 거의 처음시작점이잔아요 그래서 탔는데 기사님이 참 인상깊으셨어요
검은색 마스크에 금목걸이 ^^ 원래 사람기억하는 능력이 조금 있어서 '앞으로도 타고다니면서 몇번 뵐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사창동을 향했죠
사창동에서 볼일을보고 중앙도서관을 가려고 40-2를 기다렸어요
그런데 아까 제가 탔던 그차인거에요^^ 친구랑 '아까탔던 차야' 라고 얘기하면서 중앙도서관에서 하차했습니다.
그리고나서 9시40분쯤 집을가려고 집이 신봉동쪽이어서 40-2번 을 기다렸죠
근데 우연의 일치로 또 그분이 운행하시던 차를 제가 탔어요^^
하지만 분명 잘되던 버스카드가 이상하게도 찍히지 않는 겁니다.ㅜㅜ
당황했어요 오늘따라 돈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ㅜㅜ
그래서 기사아저씨께 '저 다음정거장에서 내려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조심스레 여쭈어봤죠
아저씨께서 제 버스카드를 보시더니 여러차례 찍어보셨어요. 그렇지만 카드는 .... 묵묵부답..
그다음엔 아저씨께서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신봉동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어떻게 가려고 다음정거장에서 내려달라고 그러냐고 하시면서 괜찮으니깐 자리에 앉으라고 친절하게 얘기해주시더라구요 ㅠㅠ 정말 감사했어요 ㅠㅠ
제가 이게 왜안될까 한참을 고민했는데 아저씨께서 잠깐 이리와보라고 해주셨어요
그래서 아저씨옆으로 갔더니 아저씨께서 조그마난 버스카드를 주셨어요 제꺼는 후불요금카드였거든요...
돈조금 들어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저에게 선뜻 주시는데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 !!!!!!!
비상금꼭챙겨서 다니라고 저에게 조언도 해주시고 정말 기사님 짱이에요^^
아저씨께 정말 감사하단말 다시한번 드리고 싶어요 ^^
내리면서 외운건데 기사님 성함은 모르지만 번호판이 충북 70자 5036인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저씨 정말 감사해요^^♥
칭찬하신 기사님은 5036호를 운행하시는 송기영 승무원님 이십니다.
송기영 승무원님께 고객님의 칭찬과 감사의 말씀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우진교통을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송기영 승무원님은 우진교통(주) 우수친절승무원
인사고가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친절한 우진교통(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