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5일 오전 11시 05분 농협에서 돈을 찾아서 신호등 앞으로 가기 위해 몇 발자국 갔을까,
갑자기 105번버스가 쌩 하고 지나가더니, 온 몸에 녹은 눈들이 튀었습니다.
제가 신호등 앞에서 기다린 것도아니고,
은행에서 나와서 몇발자국 갔는데, 그렇게 빨리 달려와 눈을 온 사방으로 튀기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점퍼며, 부츠안, 가방안까지 온 눈이 다 들어갔습니다.
안그래도,
눈이 녹아가는 시점에서 그렇게 빨리 달리면 눈이 튀기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을 텐데,
그 기사분 너무 빨리 운전하시더군요!
그 눈이 깨끗한 것도 아니고, 이리저리 먼지며, 흙이 묻어 옷과 부츠에 얼룩이 졌습니다.
버스안의 승객도 중요하지만,
버스를 타지 않은 시민도 생각하여 친절하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운전자의 예의 아닙니까?
먼저 불편을 겪으신 점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리겠습니다.
눈길이나 빗길운행 시에는 인도를 보행하는 행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서행운행을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전운행 수칙을 이행치 않아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회사는 전승무원이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교양교육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과 말씀드리며,
해당 승무원은 서행 안전운전을 하도록 철저한 교육을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