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사분들께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일이었지만 오늘 너무 분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오늘 제가 10시30분경 111번 (충북70 1021)버스를 증평 우체국에서 탔습니다.
105번에서 내려 버스가 없었는데 우연히 발견하여 기분좋게 달려가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그러나 버스에 탑승하려고 계단을 오르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뭐라고 욕설비슷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제대로 듣지는 못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당연히 짜증나시겠죠. 마지막 운영을 마치고 곧바로 집으로 갈수있는데
굳이 먼 동네를 가야한다는게. 근데 이건 쫌 너무 한거 아닙니까.? 욕설은 참았습니다.
마지막 종점에서 내리려고 벨을 눌렀습니다. 그러자 그 아저씨는 급정거를 하고 버스에서 발을 다 띄기도 전에
문을 꽝 닫어버리더군요. 오늘처럼 눈이 많이 내리고 길도 꽝꽝 얼어있었던 길이었는데요
아주 그러다가 제가 사고라도 났었더라면 그 아저씨는 신경이라도 썼을까요? 그냥 무시하고 100% 갔을겁니다.
정말 오늘처럼 불쾌한일 몇번 있었지만 오늘같이 위험한 날씨에 그런 몰상식하고 서비스라고는 눈씻고 찾아
볼 수 도 없는 그런 짓을 하셨더군요 ㅋㅋㅋ아주비웃고싶네요 저절로 비웃게되네요
시민들이 올리 글에 똑같은 성의 없는 리플들이 가득하던데요? 분명 내 글에도 똑같이 무성의한 글을 달겠지?
이따위글 올려봤자 그냥 무시할거 잘 알고 있음에도 이렇게 올리는 건 친절하게 대해줬더라면
이따위글보다 기분좋게 마지막 차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태워주신 기사님을 칭찬했을겁니다.
11시가넘었음에도 태워주신 아주 감사드리는 기사님들이 있는 반면 이렇게 더럽고 치사하고 쓰레기같은 서비스 잘 하시는 기사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타보겠습니다.
10시30분경 111번 (충북70 1021) 오늘 운전해주신 기사님 그따위로 서비스 계속해주세요 ^^
승객께서 불편을 겪으신 차량은 저희 회사소속 차량이 아닙니다.
충북70자 1021호 차량은 청신운수(주) 차량입니다.
청신운수 대표전화 234-5121 번으로 문의하셔서 당시 불편사항을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