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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불쾌해서 참을 수 가 없네요.

조회 수 27466 추천 수 0 2010.01.11 16:51:08
2010년 1월 9일 토요일 밤 10시경 811-2번 버스를 이용한 승객입니다.
저 그리고 제 남자친구와 같이 탑승을 했는데
요금을 남자친구와 같이 내는 바람에 제가 먼저 타고 남자친구가 제 바로 뒤에 타면서 요금 2천원을 내고
좌석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기사분이 요금 안 낸 아가씨가 두명 있다면서 뒤를 돌아보시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자친구에게 "우린 냈지?" 확인차 물어보고 있는데
갑자기 기사분이 저에게 돈을 안냈다는둥 그런 소리를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2천원 냈다고 하니깐
탈 때 왜 두명이라고 말을 안했냐고 저에게 다그치는 겁니다
카드로 했다면 두명이라고 말을 했겠지만 현금이고 당연히 2천원을 내기 때문에 말을 안한건데
사람을 파렴치한 도둑으로 몰고 가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또 안낸 아가씨 한명 더 있다면서 다른데로 말을 돌리시더군요.
이제까지 동행한 사람과 같이 요금을 내면서 몇명이라고 말안해도 다른 기사분들은 다 아시던데..
그 기사분은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못 믿어우면 일일히 승객 얼굴 한번씩 쳐다보면서 요금을 받던지....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람 이상하게 만들고...미안하다는 말은 커녕 끝까지 자기 주장 내세우고
확실한 증거도 또 누가 그랬는지 확실히 알지도 못하면서 감잡아 죄없는 사람 모욕하고....
제가 너무 분해서 참다못해 그 기사분에게 가서 CCTV로 요금내는 것까지 보이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확인해 보시라고 며칠 뒤에 연락드린다고 성함이 머냐고 물어보니
아가씨가 내 이름 알아서 머할꺼냐고 그러시면서 회피하시더군요...
요금을 내도 도둑으로 몰아세우는건 무슨 경우입니까?
사람 의심하고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창피주고...
그 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리네요...
정말 저희가 정말 돈을 안내서 안내는걸 정확히 봤다면 모르는데 그것도 아니고
돈을 냈는데도 안냈다고 그러고
누군지도 모르면서 대충 찝어서 사람 의심하고...
정말 불쾌해서 못 참겠네요..
입에서 내뱉으면 다 말입니까?
버스도 서비스업 일종인데....서비스교육은 받으시는지......
차번호 충북 70 자 5031 입니다.
밤 10시경 811-2번호 차량 기사분 성함과
CCTV 판독하고 답변달아주세요.
그냥은 못 넘어가겠네요.

盜泉之水

2010.01.12 11:50:25
*.140.160.84

우진교통(주) 영업부 입니다.
먼저 불편을 겪으신 점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리겠습니다.

회사는 시내버스 이용고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친절서비스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나,
일부승무원은 친절서비스교육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해당 승무원에게는 친절한 우수승무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친절서비스교육을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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