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교통의 정상화를 위한 민주노총과 민주버스노동조합의 입장 및 청주시-노동조합-우진교통(주) 3자 교섭 제안 기자회견문
하나. 우진교통 정상화를 위해, 청주시 - 민주노총 및 민주버스노동조합,우진교통노동조합 - 우진교통9주)의 교섭을 제안한다. 첫 교섭은 10월 15일(금) 오전 9시 30분 청주시에서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
하나. 교섭단 구성과 관련하여 청주시는 청주시장이 참여하고, 부득이한 경우 위임을 받은 부시장, 지역경제국장이 참여하고, 우진교통(주)는 민경일, 지관식 주주, 남연훈 대표이사가 필히 참석하여야 한다.
하나. 현재의 우진교통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원인제공자인 우진교통 사업주 측에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고, 우진교통의 부실경영에 대한 관리 감독의 책임이 있는 청주시도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이에, 민주노총과 민주버스노동조합 우진교통지부는 다음과 같은 노동조합의 정상화 방안을 제출한다.
제 1 안
1. 회사는 현재 체불된 임금전액을 즉각 청산할 것.
2. 회사는 향후 임금체불 재발방지에 대한 신뢰할 만한 약속 및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노조측에 제시할 것
3. 퇴직금 보존책을 제시할 것.
4. 회사는 이번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 및 대주주(민경일)의 사퇴와 주주들의 대여금(단기차입금) 전액을 출자 전환할 것
제 2 안
1. 법인 등기부상 등재된 이사 전원의 주주권리 및 경영권 포기각서 제출.
2. 현재 체불된 임금의 일부(50%이상) 지급을 청주시가 책임지고 청산.
3. 노조가 자주적으로 관리하여 나머지 체불임금을 자체적으로 청산하고 경영을 정상화시켰을 시, 청주시는 공영제등에 관하여 노조와 협의한다는 내용을 청주시장의 합의 각서 제출.
4. 회사 경영에 필요한 긴급경영자금 일체(유류대지원등)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