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우진교통, "흑자냈다"
취재기자 : 신미이 | 2006년 01월 19일
◀ANC▶
지난해 이맘 때,
노동자 자주관리기업으로 출발했던 우진교통이 자주경영 1년만에 정상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소폭의 흑자까지 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1월 20일
150억원의 부채를 안고
노조가 경영을 시작한 지 1년.
우진교통은
전직원을 정규직화하고,
삭감없는 임금지급 약속을 지켜내면서도,
지난해 소폭의 흑자를 냈습니다./
지난 1년간의
경영내역을 공개한 우진교통은
127억원의 매출을 올려,
3천 5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부채도 37억원 갚았습니다.
◀INT▶
김재수 대표/우진교통
매달 경영설명회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유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경비를
절감하는 등 뼈를 깎는 경영합리화의 노력이
뒤따랐습니다.
◀INT▶
변정용/노조지부장
회생 불능상태에서
흑자라는 기적을 이뤄냈지만,
남아있는 130억원의 부채는
우진교통의 목을 죄고 있습니다.
s/u(신미이)"이제 겨우 일어선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 앞에서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난관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