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본부장 오늘의 본협상 자리 불참!
상호 존중과 신뢰 회복을 위한 본협상을 다시 요청할 것임을 주공측에 전달
1. 상호 존중과 신뢰의 테이블로 차고지 문제 해결에 있어 거국적 측면의 출발로 삼고 싶었던 본협상은 주공 충북본부장의 불참으로 진행되지 않았으며 우진교통은 본협상 거부의사로 판단, 합의주체의 파트너로서 우진교통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는 것에 유감을 표합니다.
2. 우진교통은 주공이 우진교통과 합의되지 않은 강제수용은 하지 않겠다는 것, 현재 교섭 진행 중에 있는 존치 및 존치조건관련, 존치에 따른 차고지 부족분에 대한 부지마련 및 정비고 이전에 따른 행정적 검토사항 등에 대하여 양자간의 공식적인 확약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 양측 대표가 참석하는 본협상을 제안하였던 것입니다.
3. 그리고 본협상 속에서 주공 본부장의 ‘합의가 되었다’는 일방적 언론 발표로 인해 깨졌던 신뢰 회복의 자리로 삼고 싶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더욱이 언제든지 대화의 창은 열려있다는 주공본부장의 공개적인 언론 발표도 있었기에 당사자와의 협상 속에서 차고지 문제에 대해 양측 대표자가 참석하는 것을 회피한 것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4. 그동안 우진교통은 주공과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많이 기다려왔습니다. 우진교통 차고지 문제의 해결을 위해 2008년 9월 26일 주공 충북본부장과의 간담회이후 실무교섭팀이 공식적으로 구성, 운영되었으나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합의가 되지 않은 채 시간만 흐르고 있었을 때도 기다렸고 2009년 4월 30일 더 달라는 것도 아니고 무엇을 바라는 것도 아니며, 돈이 없으니 그냥 이곳에 있게 해달라는 입장을 재차 전달하며 해결책 제시를 요구하면서도 다시 기다렸고 기다린 날까지 답이 없어 결국 천막호소에 돌입, 현재 천막호소 20일차가 되었습니다.
실질적인 합의를 위해 책임있는 교섭과 대화의 모습을 다시 촉구합니다.
5. 오늘 본협상은 진행되지 않았지만 주공측의 실무책임자와의 대화 속에서 그동안의 어떠한 안에 대해서도 합의된 것이 없었고 합의되었다고 주장하는 공문조차도 검토해보겠다는 수준으로 합의의 법적효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주공측으로부터 확인하였습니다. 우진교통은 차고지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하여 주공본부장의 책임있는 협상과 대화참여를 촉구하며 조만간 본협상을 다시 요청할 것임을 전달하였습니다.
6. 다시 말씀드립니다. 우진교통의 천막호소와 대표의 하루 세 번 108배는 무관심으로 사라질지 모를 우진교통 생존권 사수의 염원입니다. 주공은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우진교통은 이제 행복하게 일하며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