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0시 35분경 서현공원(동부종점 방면)에서 815 버스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류장 앞에 나와있지 않아서 기사님이 못 보셨는지 애매하게 한번 멈추시고
정류장 10m 지나서 다시 멈추셨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탑승하러 울타리 너머 도로위로 5m 정도 걸어가니
문을 여는 척만하고 바로 다시 닫고 가시더라구요? 결국 못 탔습니다.
해당 정류장에서 하차하는 승객은 없었고 정류장엔 3~4명 정도가 있었으니
누가 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정류장 위치에 바르게 정차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내리는 사람도 없고 탈 사람도 없다고 인지하셨으면 아예 안 멈추고 가셨을 텐데
애매하게 멈췄다가 왜 뒤늦게 10m 지난 위치에 다시 그쪽에 정차를 하셨는지,
가던 길 멈추고 굳이 정차를 했다는 건 타려는 승객이 있다는 걸 인지하셨다는 건데
탑승하러 5m쯤 가니 왜 문을 열어주는 척만 하고 다시 닫고 가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오늘 마지막 운행이셔서 그렇게 운행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더이상 피해보는 분이 없길 바라며 정중히 글을 남깁니다.
해당 기사님께 교육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