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버스지부 우진교통지회 지회장 백광수
동지들께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투쟁!!
동지 여러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조직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이 필요합니다. 현재에 안주하는 조직은 정체되고, 결국 퇴보하게 됩니다.
지난 3년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변화와 개혁의 이름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2004년 179일 생존권 투쟁은 노동자 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로부터 19년, 동지 여러분의 피와 땀으로 노동자 자주관리기업은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드디어 청주형 준공영제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노동환경은 열악하고 숨 막힐 정도로 힘겹기만 합니다. 그래서 2023년 우진 노동자들은 낡은 것과 단절하고 새로운 변혁을 맞이하기 위해 또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투쟁을 결심했습니다.
강력한 통합과 추진력으로 위기를 극복 하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협동조합형 노동자 자주관리기업 19년, 우리는 하루도 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형식과 실질이 같아지는 진정한 협동조합형 노동자 자주관리기업의 완성이 절실합니다. 조합원과 가족들의 더 나은 보금자리와 우진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