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20분경 대실역에서 다사읍행복자치 센터로 향하는 564번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 승객은 저뿐이였고 매곡사거리에서 종점까지 종종 버스기사님들이 편의점에 내리거나, 퇴근시간에 맞춰서 천천히 운행한다거나, 중간에 정차하는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종점까지 가는 손님이 있는것을 꺼려하는 기사님들이 있다는것도 잘 알고있습니다.
문제는 사거리에서 저를 제외한 모든승객이 내리고, 제가 승차할때 인사드린 기사님이 에어팟 넘어로 시발이라고 욕하는게 들렸습니다
처음에는 혼잣말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문제는 끊이지 않고 내릴때까지 "시발련이","시발련아","시발"을 쉬지않고 말했습니다
승객은 저밖에 없었고 발을 쿵쿵구르며 일부러 소리를 내고, 목소리를 높혀 폭언을 하시는게 저한테 하는 말이 맞는거 같아 벨을 세게 눌렀더니
아니나 다를까 더 크게 시발련아를 외쳤고 그게 저한테 하는 말인걸 깨달았습니다. 휴대폰을 켜서 동영상을 찍으신걸 보셨는지 다시 작게 욕을하시더라구요.
무차별적인 폭언은 처벌을 받아야하는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것은 제가 이글을 쓰는이유,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종점으로 가는 길은 기사분들의 퇴근시간과 가깝기 때문에 그런 기사님들이 허다하게 많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이 전혀 되지 않는것 같아 회사 홈페이지, 대구시 버스민원은 물론, 달성군청에도 민원을 신청할것입니다.
인성이 되지도 않은 사람들이 기사를 하는것은 다른 버스기사분들의 명예를 훼손한다고도 생각합니다
따로 이메일로 상황보고가 없거나 댓글이 없으면 가지고있는 영상으로 즉시 신고 조치하겠습니다.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입니다.
당사는 청주에 소재한 업체입니다.
확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