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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매일 아침 국책기관으로  출근하기위해  7시50분 511버스를 공단입구에서 승차하는  회사원 입니다.

출근시간이라 항상  만원이어서 1시간씩 서서 가는게 당연한 일이고 승차할때도 항상  앞에서 카드를 찍고 뒷문으로 타는게 예삿일이였는데

오늘  이렇게 민원을 올리게 된 이유는

오늘부터  열리는 오송뷰티화장품박람회 로 인해서 평소보다도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버스 운행 규칙상 매 정거장 마다 서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터미널도 가기전에    뒷문 계단까지 서서가야할정도로 사람이 탈 공간이 없었습니다.

다른분들께서도 기사님한테 너무 막태우시는거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묵묵부답이셨습니다.

매 정거장 마다 1분씩 운행을 멈추면서 더이상 들어갈자리가 없는데 알아서 들어가란식으로 카드를 찍고 뒤로 타시는분들이

올라갈자리가 없어서 난감해 하는데도 그냥 탈때까지 정지해 계셨습니다. 점점사람들의 언성도 높아졌지만 기사님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셨습니다.  

 

 511버스는 오송역에서 내리시는분들도 많은데  이미 ktx도 놓치시고 체념하고 가셨습니다.

또 511버스 특성상  터미널까지 많이내리고 그이후에 충청대에서 내린후에는  하차가 거의없이 국책기관까지 가는데

그러니  한달간이라도 511버스 배차수를 늘려주시기를 바라며 민원을 올립니다.

 


고객지원부

2013.05.03 11:15:12
*.186.153.77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고객님의 아타까운 사연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저희 승무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습니다.

 

일부승객의 행위이기는 하지만 승객이 너무 많아 다음차를 이용하십시요, 라고 말하면 불 친절하다고 신고당하고,

 

더 이상 승차 할 수 없다고 수신호를 하고 지나치면 무정차로 신고당하는 억울함  때문에,

 

당사에서는 승무원이 판단하지 말고 승객들이 승차 가능여부를 판단하토록 기다릴 것을 지도교육 하고 있습니다.

 

오송뷰티화장품 박람회장을 경유하는 511번 노선은 행사기간동안 7대의 차량을 증차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1일 왕복 70여회 증회운행되고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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