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오후1시10분쯤?에 도청에서 용암동 가는 방향인 111번 버스< 70자6008 >를 탔는데요...
머리가 희끗희끗하신 버스기사분이더라고요
자리에 앉고 다음 정류장에서 한 아주머니가 내릴때 못내리시고 정류장을 잘못아셨는지 버스가 출발하고서야 내려달라고 하셨는데요 앞문으로 내리려니까 갑자기 아주머니한테 화를 버럭내시면서 문에끼면어떡하려고 거기서있어!!!이러는거에요.. 전 진짜..무슨 기사분 기차화통삶아먹은줄알았어요ㅡㅡ비록 아주머니 잘못이긴하고 짜증날법도하지만 꼭 그렇게 화를 크게내셔야했나요?순간 그 버스 안에있으신 손님들이 다 분위기 싸해지고;;제가 보는입장에서 다 민망해지더라고요..이거 하나같고 제가 이거쓰려고 맘먹은게 아니라요, 더 가서 한국병원쯤인가?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돈내려고 쫌 지체가됐는데 그거같고 또 아!!빨리내요!!가야될꺼아냐!!이러는거에요..와..뭐 저런기사가 있나 싶었죠..그리고 그 다음 정거장에서 어떤 할머님이 타시기전에 농협가냐고 물어보는것 같았어요 근데 대답도 개미목소리만큼 들리지도않게해놓고 할머니가 안들려서 계속물어보니까 아 타요!!간다고!!이런식으로 또 소리를 엄청지르는거에요..전 그때 알았죠 아 한두번이런게 아니구나;;제가 이런글은 저번에 사고났을때 기사분 도우려고 한번 쓰고 두번짼데요..진짜 502번 기사분칭찬글쓰려고맘먹었다가 못썼네요;;암튼 칭찬받는 기사분이 있는반면에 이런기사분때문에 버스기사분들이 욕먹는거같네요..바쁜거 알고 뭐 시간을 맞춰야돼서 한시라도 빨리가야된다고 하시는데요 그렇다고 손님을 무슨 참나..그 기사분 어머님이셔도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냈을까요??제가 당한것도아닌데 이런글 쓰고있는것도 웃기지만 그만큼 보는입장에서 장난아녔어요 그 기사분 신고나 이런글 몇번 받아봤을꺼같은데..어디 눈치보여서 버스타겠나요?....버스기사이름좀 볼래도없고..버스번호밖에 못봤네요
손님이 답답하고 이해못하겠더라도 이해하고 그래야죠..그게 자기직업인데ㅡㅡ버스기사분들 친절하시면 그날 하루도 기분좋던데 정말 개선됐으면싶네요~~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동종업종에 근무하는 담당자로서 대신사과 드리겠습니다.
현제 우진교통버스는 111번 노선을 운행하지 않습니다.
차량번호가 70자 6008호는 동양교통 차량입니다.
동양교통 237-5201~2번으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