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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4월12일 금요일 저녁 9시 56분경 봉명동에서 청대방향으로 흥덕대교를 지난  충북70자5069 차량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비하동에서 엄마와 같이 버스를 탔는데 저희 엄마가 팔을 다쳐 붕대를 하고 있었는데 자리를 다 잡지도 못한 상황에서 기사님이 급출발을 하시는 바람에 저희엄마는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며 넘어질뻔 하셨지만 뒷편에 앉아계시던 아주머니 어깨를 붙잡으시며 버텨 넘어지진 않으셨습니다. 앉을 자리가 없는 상황이였는데 앉아계시던 분이 자리를 내주시어 자리에 앉아서 가시긴 했지만.. 저희엄마에게 어깨를 눌린 아주머니도 비틀거리며 넘어질뻔했던 저희 엄마도 놀라시고.. 아프시고.. 미안하시고.. 기사님이 급출발을 하지 않으셨다면.. 천천히만 출발하셨다면.. 그런일 없었겠져.. 거기다 저희엄마가 서계시던자리.. 운전석에서 백밀러로 충분이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그럼에도 급출발하신 기사님.. 의자잡고 서있던 저도 비틀거릴 정도였으니.. 60이 넘는 팔다친 여자분은 저보다 얼마나 더 비틀거렸을까여..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였습니다.. 의자를 잡고 서있던 저.. 기사님의 과속 운전과 급정차 급출발로 계속 앞으로갔다 뒤로갔다.. 계속 헤맸습니다.. 제가 굽이높은 힐을 신고 있던것도 아니고 굽낮은 신발에.. 의자잡고 서있다가 안되서 봉을 잡고 서있는데도 똑같은 상황이였습니다..

그기사님.. 과속, 급정차, 급출발만 하신게 아니였습니다.. 사람들이 다 내리지도 않았는데.. 문을 닫으시더군여.. 비하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터 흥덕대교에 오기까지.. 문에 낀 사람만 두명 봤습니다.. 각각 다른 정거장에서 두번이나.. 차에서 내리는 사람이 정확하게 다 내렸는지 확인하고 문을 닫는것은 운전자가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해야하는일 아닌가여 하지만 그 기사님 그마저도 하질 않았습니다... 뭐가 그렇게 급한일이 있으셨던건지.. 아니면 차가 많지 않다고 질주본능이 살아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버스안에 있던 사람으로서.. 버스를 타고 내리는 그 순간까지 너무 화가나고 불편하고 힘들었습니다

만약에 그분의 과속으로 저희엄마가 넘어졌다면.. 급출발로 저희엄마가 붙잡으셨던분이 다치셨다면.. 서있던 제가 넘어졌다면.. 그 치료비 정신적 피해보상 일못하는 휴업손해 회사에서 다 처리를 해주실껀가여...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무섭고 불쾌하고 불안하다면.. 이런 대중교통을 계속 이용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기사님이 아무리 운전을 잘하시다가 사고가 나도 피해보상 합의를 볼때는 서로 얼굴 붉히게 되는건데.. 기사님의 과속, 급정차, 급출발, 승객확인을 하지 않은 그런상황에서 사고가 났다면 저라면.... 절대로 간단히 합의하진 않을꺼 같습니다.. 금전적인 피해보상 뿐 아니라 나에게 그런상황을 만든 기사님과 회사를 단순히 돈으로만 해결하고 끝내게 하진 않을꺼 같습니다

 

그러니... 꼭!!!!!!!!!!!!!!!!!! 기사님들이 안전운전할수 있는 교육환경과 여건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지원부

2013.04.16 10:38:43
*.186.153.222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당사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해당 승무원에게는 승객이 좌석에 앉은 다음에 출발 하도록 지도하였습니다

 

고객님께서 염려하시는 과속운행 부분은 속도 제어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과속운행을 할 수 없는 차량이며

 

뒷문에도 안전장치가 가동되고 있어서 문짝에 끼이는 사고는 발생되지 않습니다.

 

고객님의 염려와 충고에 감사드리며 승무원교육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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