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수요일 제가 버스를 타고 레슨을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가다가 조달청에서 내려야 하는데 깜박하고 졸아서 제가 조치원까지 가버린거예요........
그래서 조치원에 갔을 때 버스가 다시 돌아서 그쪽으로 가니까 안내리고 있었어요.
근데 왜 안내리냐고 하시길래 깜박 졸았다고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했더니 막 소리를 지르시면서 돈을 800원을 더 내라고 하시는거예요.. 사람들이 타고 있는데 무안해서 그냥 냈죠..
근데 아저씨가 어디까지가냐고 자꾸 물어보시길래 조달청이요 라고 했더니
어디??? 이러셔서 조달쳥이요 이랬더니  다시 소리를 지르지면서 700원을 더 내라고 하시는거예요...
아저씨가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쳐다보고 그래서 왜요 이랬더니
청주까지 가는 거는 돈을 더 내야 한데요...
항상 기본요금만 내고 다녔는데 너무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요금을 냈어요
그랬더니 다시 저를 노려보면서 버스가 학생이 하루종일 마음대로 타고다녀도 되는 이용수단이냐고 막 따지시면서 소리를 지르시는거예요...
아니 솔직히 원래 버스란 게 이동수단이잖아요
그런데 저더러  버스를 이용하지 말라는 건지
소리를 지르시면서 그러시니까 울컥 하더라고요
데체 버스기사님이 왜 버스를 타지 말라고 하시는건지 이해가 전혀 안가고 너무 황당하고 버스 탄 돈도 아까워지더라고요...........그 버스 제가 한.4시 쯤에 탔어요
그 기사님.....
좀 성격좀 고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