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버스기사 교육은 어떻게 시키는겁니까
착하신 다른 버스 기사님들까지 욕먹어야 되겠습니까?
제가 한두번도 아니고 그래서 오늘에서야 글 올립니다.
2013년 5월 27일 월요일 오늘 오후 12시 10분경 서원초 정류장 지나가신 516번 버스기사님 (차량번호는 70자 5028)
도대체 왜 저와 다른 사람이 서있는데 그냥 지나가셨습니까?
똥마려웠나요? 뭐 위급상황이었나요?
이래놓고 무슨 대중교통이네 뭐네
택시기사분들이 괜히 지들이 대중교통하겠다고 설치는게 아닙니다.
버스기사님들 한분한분이 제대로 안하시니까 저처럼 버스 놓치고 택시타고 가는 사람들이 생기고
결국엔 택시가 조금 비싸도 버스보다 낫다는 소리를 하는겁니다.
자기들 태우고 싶은 정류장에서만 차세우는 버스가 무슨 대중교통입니까
콜버스인가요? 뭐 말이라도 좀 해보시죠
친절봉사? 일단 태우고나서 그런소리하세요
제가 몇번이고 지나치는 걸 봤는데 그때마다 2~3명이 있었는데요
저는 아쉬운마음에 쫓아가라도 보지만 뭐 백미러 보지도 않는지 아니면 원래 안태우려고 그러는건지
그냥 막 달리대요?
택시는 양아치 소리듣지만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그러니까 버스가 깡패라는 겁니다.
무슨 뉴스에서는 자기들이 엄청 불쌍한것마냥 그러는데 버스 놓친 사람들 심정 하나하나 헤아려 보셨나요?
거기에 당신들 때문에 시험시간에 늦은 학생이 있었으면 어떡하시려고? 취업면접보는 취업준비생있으면 어쩌시려고? 회사 급한 사정때문에 급하게 회사에 가보는 직장인 있었으면 어쩌시려고?
버스는 소비자들이 교통수단만을 위해 돈을 지불하는게 아닙니다.
시간을 위해 돈을 지불한다는 것도 아셔야죠
버스기사 시간이 그래도 더 중요하다면 다른 일 알아보세요. 그런 생각 가진 기사님은 그냥 프리랜서로 학원 봉고차나 끄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봉사? 고객들의 발이 되기전에 고객의 마음이 먼저 되보십쇼
그리고 오늘 제 앞을 그냥 지나친 516번 버스기사님.
당신이 그냥 1초도 안되서 스쳐지나감으로 인해서 저는 회사 출근시간에 맞추려고 택시를 탔습니다.
당신도 제가 낸 택시비 6천원...아니.. 거기서 버스비 빼서 대략 5천원정도의 손실을 오늘 맛봐야겠지요?
그렇게 생각해야 공평하지 않습니까?
당신들이 약속한 천원으로 살수 있는 나의 시간을 당신들이 약속을 해놓고 그냥 스쳐지나감으로 인해서
저는 6천원을 지불하고 그 시간을 샀습니다.
약속을 불이행한 쪽은? 사회에선 위약금이라는 것으로 그 결과를 묻더군요
이제 긴말하지 않겠습니다.
516번 기사님...그리고 다른 찔리는 기사님들.....당신들이 손해를 봐야 내 속이 편하겠습니다.
저 너무 열받습니다.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당사 승무원의 분별없는 행동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고객님이 지목하신 충북70자 5028호 차량은 당사소속 시내버스입니다.
고객님의 민원의 글을 읽고 담당자가 생각하고 있는 운행질서와 승객이 느끼는 차이와 얼만나 큰지 알게 되었으며,
현실을 직감하지 못한 담당자로서 많은 반성과 자성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에서는 친절서비스교육과 대중교통 종사자의 기본 소양교육을 강화하여 재발방지에 노력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