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어느 날 정말 심적으로 너무 힘든 날이 있었습니다.
우울해 견딜 수 없던 그 날 퇴근 후 힘겹게 버스를 탔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분께서 인사를 하시길래 깜짝 놀라 고개를 드니
버스 기사님이셨습니다.
괜히 엄마가 토닥여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순간 눈물이 왈칵 올라왔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던 출퇴근 시간이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우 감사하며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퇴근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친구와 전화를 하며 신호등의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는데
집에 가는 버스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어, 나 저 버스 타야되는데!" 라고 하는 제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버스는 속도를 조금 늦춰서 달리는 것 같았습니다.
짧은 다리로 바둥바둥 뛰어가는데 떠날 줄 알았던 버스가 절 조금 기다려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천천히 내리시는 할머니를 여유있게 내려주시면서.^^
버스에 올라 타 보니 또 그 여기사님이셨습니다. 매우 반가웠습니다.
872번은 운행횟수가 적어서 놓치면 다른 정거장으로 걸어가야 해서 곤란했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친절하신 모습에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도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인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대중교통에 대한 믿음도 더해져 갑니다.
언제나 고생하시는 기사님들 더운 여름 건강에 유의해서 운행하시길 바라며,
다음번 언젠가 또 그 여기사분이 운전하시는 버스를 만나길 바래봅니다 ^^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고객님의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칭찬하신 오영숙승무원은 항상 상냥하고 밣은 모습으로 고객께 인사를 하고 있어서 구성원과 타사
승무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으며 저희 우진교통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오영숙 승무원께는 고객님의 칭찬의 말씀과 소중한 마음을 전하여 드리겠습니다.
저희 우진교통은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는 친절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회사가 되겠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