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31일 아침 9시경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저는 어김없이 우산을 쓰고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몇 분 기다리니 버스가 왔고 저는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버스 출입문 옆쪽에 우산 끄트머리가 부득이하게 끼는 바람에 저는 끼인 우산을 빼고 빠르게 승차를 하려 했습니다.

당시 안빠지는 상황도 아니였고 우산을 빼는데 1분도 안걸렸습니다.

그런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출입문쪽에 우산이 껴서 빼려고 노력하는 저를 보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버스를 출발 시키더라구요.

덕분에 저는 출입문 쪽에서 위험하게 몇번의 휘청거림으로 수차례 넘어질뻔 하였습니다.

그 때 제가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잘은 못들었지만 그런 절 보시며 왜 빨리 안올라고냐는 식으로 말을 툭 던지시는거 같았습니다.

버스기사 아저씨들 기본적으로 교육 받으실 때 승객의 안전을 우선시 하여 승객들이 다 안전하게 승차를 마치면 차를 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주 버스를 타본 결과 이런점이 잘 안지켜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시는  버스기사 아저씨가 비가 오는 날 안전운전을 하기는 커녕 천천히 운전을 안하시고 제법 빠른 속도로 운전을 하셨으며 정거장에 차를 세우실 때에도 급 브레이크로 인해 매번 몸이 휘청거려 중심을 잡으려 많이 애를 썼습니다.

이러한 점은 저만 느낀 것이 아닙니다. 저와 같이 상당공원에서 내리신 두명의 아주머니 두분께서도 버스아저씨의 급정거로 인해 불편을 가지셨습니다.

우진교통 버스를 타다보면 승차감이 좋은 버스가 있고 급정거로 인해 많이 불편한 버스가 있습니다.

이러한점 회사내 모든 버스기사 아저씨들에게 다시한번 교육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2012년 4월 1일부터 청주시가 대중교통활성화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버스업체 재정지원을 삭감하는 패널티제를 시행하는 등 고강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지금 패널티제가 도입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금천동 버스정류장 872-1 버스운전 기사 아저씨에 대해 불편신고를 합니다.

아침 9시 넘어서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했고 9시 24분쯤 서운동 정류장을 지나간 버스입니다.

충북 70자 1028을 뒷문 안쪽에서 봤고 내릴때  앞문 밖 숫자가 128이 적혀있는 버스였습니다.

정확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비슷한 일이 또한번 발생될 결우 국민의 생명존중과 도로교통안전을 목표로 하는 준정부기관인 도로교통공단에 버스기사 교통안전교육 미흡부분에 대한 정식적인 민원 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