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동 동사무소에서 버스를 타려고 가던도중 버스가 오는걸 보고서 저는 황급히 뛰어 버스에도착했습니다. 근데 버스기사께서는 절 못보셨는지 그냥 문을 닫고 가시려고하길래 더 빨리 뛰어서 정류장에서 한 삼미터정도 갔으려나.. 거기서 문을 두드렸더니 열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탔습니다. 그런데 저를 노려보면서 야이 x발 새x야 미쳤어? 못탈것같으면 다음꺼타지 왜 지x이야? 이러시는겁니다. 아무리 제가 기사님보다 어리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욕을 들어먹을만큼 잘못한것도아니고 다른승객들앞에서 이렇게 욕을하신게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근데 버스를 충북대후문까지 타고 가는데 다른손님들에게도 하대하며 시비조로 말을하시더군요. 8월 12일 오전 9시~11시 사이에 운행하시던 우진교통 5082 기사님. 기분나쁘다고 초면에 대놓고 욕좀 안하셨음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당사버스 이용 중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해당차량의 차내 영상장치 확인결과 승객 승, 하차 후 앞문을 닫고 출발하는 순간 고객님께서 뒤에서
차도로 뛰어 들어오면서 버스우측 보디를 강하게 두드리는 장면을 확인 하였으며,
당사승무원이 놀라서 급정차 후 고객님을 승차시키면서 질책하는 모습도 확인 하였습니다.
고객님이 주장하는 내용과 당사승무원의 진술에는 차이는 있으나 공공서비스사업자 입장에서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고객님 입장에서는 승무원의 불손한 언행이 기분상하시겠지만,
한번쯤 승무원입장에서 얼마나 놀라고 긴장했었는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희 담당부서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불손한 언행을 삼가도록 교육하였으며, 재발방지 약속도 받았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