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는 시민중 한 사람 입니다.
오늘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여기다가 게시글을 작성합니다.
오늘 9시 20분경 장소는 시계탑 정류장에서 청주체육관으로 내려오는 언덕에서 일어났습니다.
아시다시피 그쪽은 공원을 조성한다고 공사를 하고 있구요.
그래서 사람갈자리도 부족합니다.
법으로 따지면 자전거는 차로분류 되어서 도로 가장 바깥 차선에서 운행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로 가장바깥으로 가고 있었는데 예전에 동일운수에서 한번 밀어부치기식을 해서 그때의 무서움때문에
요번엔 가장바깥이 아닌 가장 바깥차선에서 3분의1부분을 운행하고 있었죠.
근데 우진교통 기사분이 뒤에서 악셀을 얼마나 밟았으면 고막이 찢어질뻔했네요.
이건 그냥 자전거는 개무시하자라는 생각아니면 할수 없는짓입니다.
만약 이짓을 했다는것 자체가 우진교통 기사분들의 교육수준 어느정도인지를 알려주는것이죠.
악셀 밟으면서 오더니 버스가 자전거를 다 지나치지도않고 제 자전거 앞바퀴 보다 버스앞바퀴가 살짝 앞선 시점에서
바로 우회해서 밀어 부치더군요. 정말 사고 날뻔했습니다.
자전거가 그렇게 제동이 쉽게되는줄 아시나보져? 자전거는 느리니까? 천만에말씀이네요.
정말 내리막에서 자전거 한번타보시라는 말씀 한번 해보고싶네요.
전 여기서 생명의 위협을 한번 느끼고 버스는 나몰라라 앞으로 갔습니다.
청주체육관 앞에 신호등에서 신호가 걸려서 버스가 서있더군요.
그래서 전 갈길 가려는데 기사분이 절 정류장으로 밀어부치네요.
저 오는거 사이드미러로 뻔히 봤으면서 정말 기분 뭐같아서 이렇게 올리는데요.
동일운수는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정말 그기사분 하나때문에 저는 오늘부로 우진교통은 멘탈이 정말 별로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앞에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파일로 첨부 했구요. 제발 다시는 이런일 없게 해주세요.
말이 약간 험한부분이 있는데 한번 생명의위협 느껴보세요.
일반 승용차도 아니고 버스와 박는다 생각해보시면 이해 되실겁니다.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당사차량의 운행방법상의 문제점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담당부서에서는 자전거추월시에는 각별히 안전을 운선으로 생각하고 운행토록 지도교육 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