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분들도 비슷한 업종에 종사하고 계셔서

버스기사님들의 노고를 어느정도는 아는 바 입니다.

서비스 업종이란게 사실 얼마나 힘이 드는 일입니까

하지만 택시,버스 기사님들의 친절성이 조금더 향상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지역을 갔을때 기사님들의 친절이 좋은 기억으로 남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청주에서 쭉 살면서 이러저러한 불친절 서비스를 몇번 본적이 있지만

이번만큼 제대로 신고를 하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진교통 511번 김민석 기사님 이었습니다.

우진 5074번 입니다.

9월19일 저는 친구들과의 오랜만에 만남을 위하여 월곡초등학교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기사님 뒤쪽으로 5번째 정도에 앉아있었고

 출입문 바로 뒤에 손녀딸2명(어린아이였습니다 3.5살 정도?) 함께 할머니가 탑승해 계셧습니다

할머니께 제가 타기전에 이미 용암동으로 가는지에 대해서 여쭤 보신것 같더라구요

근데 손녀들이 육거리시장을 가냐고 할머니에게 물으니깐 할머니도 잘 모르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차량은 이동중이니 아이들만 두고 할머니가 기사님 앞으로가서 물어볼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버스 내에는 그리 많은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않으므로 할머님이 앉으신 자리에서 조금만 크게 기사님께 여쭤보면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였습니다

할머님 : 육거리시장 가나요?

기사님: 아 하나만 물어보세요 하나만

할머님:  모르니깐 물어볼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기사님: 아 용암동으로안간다고 했으니깐 사창사거리에 그냥 갈아타시면 되잖아요

         하나만 물어보시라구요

할머님 : 모르니깐 물어보는건데 잘못된거예여?

기사님  : 껌을 짝짞짞짞짞씹으시더라구요...

옆에서듣는 제가 다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청주에서 사는 사람들이나 지하상가에서 청주대쪽 용암동쪽으로 갈리는걸알지. 누가압니까

육거리 시장은 가는데 용암동을 안가는건지 아니면  가는 방향이 전혀 다른건지...

차라리 할머님이 저한테 물어봣으면 저것보단 좋은 대답을 드렸을것같네요...

시민이 기사보다 친철하게 알려준다는게 ..서비스 를 해야할 사람이 들어야할 소리는 아니지 않습니까?

더구나 500번대 버스는 조치원역에서 출발하는 버스이므로 청주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은 분들이 탑승 할 수도 있지않습니까

그러면 더욱더 친철히 대답해드려 청주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하는것도 대중교통 기사님의 해야할 일이 아닌가요?

우진교통은 개개인의 차주가 있어서 배째라는 태도의 기사님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유별나게 많은거 같더라구요

관리자 분들께서도 제대로 관리좀 해주셧으면 좋겠습니다.

오랜기간동안 청주와 함께 성장해온 대중교통이면 그 이름값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사람이 타고 출발하고  정지후 내리라고는 하지만 어떠한 서비스보다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 사람이 카드를 찍고 승차하면 문닫고 출발하기에 급급하며 내릴때에도  어찌나 삐삐삐삐삐 뒷문이 울려되는지

사람들이치일뻔한 상황도 여러차례 목격했습니다. 관리자분들께서도 말로만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하지마시고

제대로 교육을 하여 이루워질수 있도록 하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