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곡 우체국 앞에서 타고 신봉동까지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시민입니다. 아침 출근길의 상황을 올립니다.
오늘 충북70자5046번 417번을 이용한 승객입니다. 보통 8시12분이면 수곡우체국에 도착하는데 오늘을 8시10분쯤 차가 오는걸 보고 승강장에서 서너발자국 뒤에 있다가 정차하고 있는 차량에 타려고 앞문 앞까지 갔는데 버스가 출발하더라구요 나를 못봤구나 라고 생각하며 뒤에오는 611번 차를 타고 육거리 지나서 정류장에 환승하려고 정차하고 있는 417번의 닫힌 앞문에서 문을 열어 달라고 제스쳐를 취했음에도 앞차가 출발하니 그냥 못본체 지나가더군요. 그 시간이 손님에 많았던 것도 아니고 교통사정이 복잡했던것도 아님에도 두 번씩이나 못보고 출발했다는 사실에 화가나더군요. 1미터를 출발해 신호대기중인 기사님께 다시 가서 겨우 그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난폭운전,과속,개문발차,승강장무정차를 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기사님은 제가 세워달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17,416,412번을 이용하는 승객으로서 오늘같을 일은 처음 겪는 일이라 황당무계했습니다. 사소한 차이가 큰 차이를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의 수고로움도 잘 알지만 이런것은시정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메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당사에서는 승무원교육을 통하여 승강장이외는 승, 하차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저희 승무원이 고객님의 승무의사를 확인하고도 주행을 하였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나,
민원내용을 분석해보면 당사의 안전기준에 따라 운행하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부탁의 말씀은 바쁘고 불편하시더라도 안전을 위하여 승강에서 승, 하차를 부탁드립니다.
메일로 답변을 부탁하셨지만 당사에서는 메일로 답변하지 않고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