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등교할때 항상 832버스를 이용하는데요
오늘도 버스를 타려고 가고있는데 버스가지나가길래 다른차를 타려고 알아보다가 차가없어서 버스가있는쪽 으로 가고있었습니다
버스는 신호에 걸려있었고 버스정류장 앞쪽끝에 서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뛰는 걸 좋아하지 않고 제가 버스랑도 가까이있어서 걸어가서 버스문에 노크를했습니다
처음에는 못보신척 하시다가 저를쳐다보시고는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제가 앞쪽에 서있었는데 기사분께서 혼잣말을계속하셨습니다
그러다가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걸어와서 타는거 뭐냐고 뛰어와서 타던가" 이런식으로 말을 하셨습니다
저는 상당히 불쾌했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걸어갔다고 뭐라고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학생이라고 무시하는 것 도아니고
신호 도 빨간불이여서 출발도하지 않고 있었고 버스요금도 내고 타는건데 제가 그런 기분 나쁜 소리까지 들어야하나요
차량번호 충북79 자5009 번입니다
아침 7시 35분경 봉명주공아파트 버스정류장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시내버스는 승강장이외는 승, 하차를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호대기 중에 고객님을 승차시킨 것은 학생이라서 점 때문에 지각할까,
하는 염려 때문에 승차시켜 주었다고 합니다.
당사승무원의 염려와는 다르게 너무나 태연하게 행동하는 고객님을 보고 안타까워서 혼자말로 한말이라고 합니다.
저희 담당부서에서는 고객님의 생각과는 다르게,
감정이 상했다고 다 불친절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해당승무원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감정은 이해하겠으나 부모같은 승무원의 입장에서도 한번쯤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