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외아니였고요 바로앞이였어요 걱정해서하는 말이 아니였던거같은데요
걱정하는 마음이였으면 비꼬면서 말하지않았을 거같네요 그리고 그게 친절한 건 가요
그리고 이거 쓰신 분도 학생이라고 무시하는 거같네요 학생은 고객도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느끼기에 기분이 나빴던게 있으면 그쪽에 서 사과를 하는게 맞지않나요
제가 기사님께 무례한 행동을 한 것 도아니고 그냥 걸어갔다고 그렇게 말 하는건 아니잖아요
사람기분나쁘게 하는게 불친절이 아니면 뭔가요 충고를 해주고 싶었다면 그렇게 말하지는 않을 거 같네요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승무기사입니다.
정류장에 정차하였다가 신호대기선으로 이동한 버스는 대부분의 기사들이 문을 열지 않습니다.
첫째로 안전에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안전사고가 정류장에서 승차후 신호대기로 이동해서 다시한번 문열고 승차시 발생합니다.
그러면 정류장아닌 곳에서의 승차로 모든잘못이 기사에게 전가됩니다.
정류장에서 정차후 신호대기선으로 이동한 차량은 정류장이 아닙니다.
그리고 시간입니다.
정류장에 정차했던 차량이 신호대기로 이동했는데 다시 천천히 걸어 오는 손님을 기다려 줄만큼 운행시간이 넉넉하지 못합니다. 정류장에서 정차했다가 신호대기로 이동했다면 바로 직진신호가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직진신호는 30초 이상이기도 하지만 단1초 2초로 신호를 놓치고 또 1초 2초가 신호를 받게 합니다.
832노선은 시내노선중 가장 긴 노선입니다. 시내를 한바퀴 도는데 1시간 50분이상 걸리는 가장 긴 노선이고 시간도 빡빡합니다.
신호 3번만 놓치면 10분이 늦어지고 뒷차와의 간격은 더 가까워 지면서 신호 두개 더 놓치면 두대가 붙어서 운행되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그런데 두대가 한꺼번에 가면 승강장 단말기에 두대가 동시에 진입하는 것이 나타나는데도 승객분들은 무조건 앞차량으로 올라탑니다. 뒷차는 손님이 없는 빈차로 따라오게 되고요... 그렇다고 뒷차에 올라타라고 손짓을 하고 통과하면 무정차로 신고를 하니 그냥 두대가 붙어서 가게 됩니다. 앞차는 점점 늦어져서 다음 출발시간도 못맞추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그러면 늦어진 버스와 정시 출발하는 버스 두대가 또 동시 출발하게 됩니다.
그렇게 황당한 결과가 초래됩니다.
그러면 또 다시 손님들은 버스가 늦게왔다고 불만을 호소합니다. 신호 몇개 놓치는 것이 아주 큰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너무 빡빡한 시간표에도 기사들은 최대한 정시 출발 운행시간을 맞추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류장 정차했던 버스가 신호대기선으로 이동하면 절대 손님을 태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