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수록 어이가없어서 민원글 처음 써보네요ㅋ

제가 어제 낮 두시쯤 넘어서 (2시에서 3시 사이) 부강방면 청주 대학교 정류장서 412번 시내버스를 탔습니다.

 제가 그날은 교통카드에 잔액이 부족해서 엄마께 빌린 후불카드로 찍으려고 버스에 올라탄 후 버스기사님 한테 학생이요

 하고 금액 눌러줄때까지 기다렸는데 꿈쩍도 안하시는겁니다.

 제가 못들었나 싶어 한번더 학생이요 하고 기다렸는데 오히려 저한테 그냥 찍으라면서 화를 내시더군요?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있습니까?

 제가 큰소동 일으키는걸 안좋아하는 내성적인 성격인데다가 뒤에 사람도 많아서 아.. 하고 그냥 찍었는데

 이제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내리면서 내리는문위에 써있는 이름을 외우려다 승무원 이랑 또 위에칸에 하나더 해서 이름이 두개더군요. 암튼 승무원 위 이름같아서 두자만 지금 외워두고있는데 이거 뭐 어떻게 안됄까요? 이름이 '이용@' /'김@@' 이렇게 써져있던게 생각납니다.

이렇게 요금이 뻔히 정해져있는데 그거하나 조작하기 귀찮다고 그냥 내라고 도리어 성질 낼 판일까요?..

그럼 뭣하러 학생 요금을 만들고 단말길 달아 놓으신건지? 거 얼마차이 안난다곤 하지만 학생한테 그러시면 안돼죠ㅎㅎ

사람 많아서 참았는데 저만 ㅂㅅ 된거같네요. 교육좀 잘 해주세요 황당합니다. 약해보이는 사람한테만 무시하지 마시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