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어제의 일이네요. 요즘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국민 누구나 침울한 마음인데 5025기사님의 배려와 친절에 감사드리며 글을 올립니다.
저는 안동에서 이사온지 얼마 안되는 새내기 주부입니다.
청주 지리파악도 할 겸 버스도 타고 걷기도 하고 합니다.
저는 어제 872-1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시내 어느 승강장인지는 모르지만 초등학교 여학생 2명이 타더라구요.
얼마쯤 왔을까 교보생명 건물이 보이는 사거리에서 기사아저씨는 학생들에게 이버스가 어디가는지 알고 탔느냐고 물으셨습니다.
학생들 대답이 그냥탔는데요 그러자 아저씨께서는 그럼 어디가느냐고 물으셨습니다.
학생들은 사창사거리요 라고 하더군요.
그럼 아저씨한테 물어보고 타질 그랬느냐고 하시더니 차비는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학생들이 없다고 대답하자 이리오라고 하시더니 앞문을 열고 학생들을 데리고 앞에서있는 \좌석버스를 태워주시더라구요. 돈도 없고 낯선길에서 헤메였을 학생들을 생각하니 참으로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시내버스 기사아저씨 하면 중,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무서운 존재로 남아있는데 비록 작은 친절이지만 자식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기자아저씨가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항상 안전운행 하시고요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고객님의 칭찬을 5025호 승원님께 전달하였으며,
승원님께서는 대중교통에 종사하는 종사자의 의무를 다했을 뿐인데 칭찬까지 해주시니 부끄럽다고 합니다.
고객님의 칭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당사는 노동자자주관리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우진교통버스 이용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