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 운행하시는 오동식 기사분.

저도 개인적으로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손님은 왕이 아니지만 손님대접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승객도 단어만 다를뿐 손님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근대 이 기사분 손님 대접은 커녕 말투에서부터 기분 상하게 하시더군요.

어리다고 무시하시는것도 아니고...

큰소리로 통화하고 그랬던것도 아닌대 정 전화 하는게 신경쓰이고 거슬리시면 

정중하게 말씀을 하시지 노려보면서 "신경쓰이니까 전화 끊어라." 이런식으로 말하시는대

제 여자친구가 오죽했으면 겁을 먹고 끊는단 말도 제대로 못하고 전화를 끊었겠습니까...

통화하는게 정 신경쓰였으면 "운전에 방해되니 나중에 통화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좋게 말해도 알아서 할 것을 기분 상하게 하네요.

여자친구가 나이가 어리고 여자라고 막말 한거같은대 건장한 남자가 그래도

그러셨을까요..

웃으면서 친절하게 해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적어도 직업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는 되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런 기사분 때문에 좋으신 기사분들까지 안좋은 이미지 쌓이고

회사에 이미지 망치고 승객분들 기분도 망치고 참 그렇네여.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하세요.

어리다고 여자라고 막 무시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