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번 오후 5시16분쯤에 지하상가 지나갔던 노선 운전하신 기사님 불친절 신고합니다 이제까지 단한번도 불친절기사님 버스에 탄적은없었는데 오늘은 타고가는내내 기분이 조금 상했습니다 저는 그 시각에 지하상가에서 내렸던 남자 직장인이구요  아직 다 내리지도 않은 손님들이있는데도 그냥 문 닫아버리시고 열어달라니까 인상쓰시더라구요 솔직히 문열고 닫을때 손님들이 그때 빨리  내렸으면 이런상황 안생깁니다 하지만 손님이 못내릴수도있는거지 그거 문하나 여는게 그렇게 힘듭니까? 할머님들한테 그렇게 인상을 써야합니까? 그리고 그시간은 앉아있는사람들도 많고 서있는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서있는 사람들 신경도안쓰고 격하게 운전하셨어요 제 앞에있던 중학생들도 휘청거리면서 몸가누기도 힘들어하는데 서계시던 할머님 할아버지분들은 어쩝니까  어쩔줄 몰라하시면서 서있던 분들이 서로 붙잡느라 정신없었습니다 물건떨어드리던 사람도있었구요 앞사람 발도 밟는일도 허다하고 특히나 환승카드 찍지도못하고 내리는사람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아무리 바쁜 시간라고해도 서있던 손님들은 생각도안하시고 그냥 무작정 운전만 하십니까?  두손가득 짐을 들고 탄 학생도있었습니다 그런데 문 닫아버리고 열어달라고하는손님 쳐다보면서 인상쓰다가 열어주고 나중에 그학생 불러서 왜 기분나쁘게 돈을 패대기 쳐서 넣냐 기분나쁜일있냐 인상쓰면서 묻더라구요 제가 옆에서 그 모습을 보았는데 제가보기엔 학생이 잘못한건 없었습니다 학생 불러다가 세워놓고 인상쓰면서 뭐라하덥니다  저는 그 학생 서있던 옆에 앉아있었구요 딱봐도 자기가 승질나는거 학생 잡고 화풀이하는거같은데 돈을 패대기치든 말든 그학생이 버스기사 기분나쁘라고 패대기친것도 아니잖습니까? 그 학생도 당황하듯 둘이 대화하다가 자리에 앉는걸 봤는데 상당히 기분상해 있어하더라구요 내린후에 학생이랑 같은 버스정류장에서 환승했는데 학생한테 가서 기분나쁘면 버스번호랑 어디 회사인지 써서 시청 교통과에 전화해서 민원넣으라고 말 해줬습니다  버스운전하는일이 힘든거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손님들한테 조금이라도 친절하게 해주시면안됩니까? 몇몇 불친절 기사님들때문에 친절하신 기사님들도 같이 욕을 먹는거라 생각합니다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친절하게 대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