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빠랑 버스를 타려고 마을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짐있으신 할머니도 계셨어요.

마침 711버스가오고 제가 먼저타고 아빠타려고하는데 할머니가

이것좀도와주쇼~ 이런비슷한 말씀을 하셔서 아빠가 짐을들어드릴려고 뒤도는데

버스기사님이 뒤에꺼타세요~~하고 문을 닫으셨어요.

저는 아빠도 안탔고 할머니도못타셨으니 놀래서 벨을 눌렀고,

아빠는 뛰셔서 버스를 두드려 타셨어요. 모르시는 할머니 도와드릴려다가

아빠까지 못탈뻔한거죠. 근데 다음정거장에서 문이열렸는데 아무도안내리니깐

버스기사아저씨가 안내려요? 하셔서 아제가눌렀는데 아저씨가 사람안태우셔서 놀래서그런거예요. 하니깐

아니 거기섰을때 눌렀는데 거긴지 어떻게알아? 하셔서 아니 저거기서 탔는데 아저씨가

그냥 출발할려고하셔서 눌렀어요 라고 말씀드렸는데 그전에눌렀어야지 이러시는데

저는 분명 아저씨가 할머니 승차거부하셔서 아빠도 도와드리다 못타서 눌렀다고

설명드렸는데 반말로 계속 같은말만 되풀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말씀드려봤자 같은말만 하실꺼같아서 대답을안하고 조용히갔습니다.

그 할머니가 만약 예약해놓은 기차나 버스가있으셔서 그 버스를타야했던거면

어쩌실뻔헀어요. 할머님,할아버지들이 짐많으시다고 안태워주시지마세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타실수 있는데 왜 승차거부하세요^^;

차가 느리게 출발한다고 안에타신 승객분들이 짜증내는것도아니잖아요.

이종운 기사님

그리고 시내다와가서인지 시내에서인지 이종운기사님에서 다른기사님으로 바뀌셨는데

그분은 얼굴과 뒤에있던 사진과 확인을 못해서 맞는지 모르지만 뒤에운전기사님이름엔 이종운,최병근 님이라고 써져있으니

이종운 기사님이 아닌 다른분은 최병근기사님이라고 생각하고 최병근기사님이라고 말씀드릴게요.

최병근기사님은 승객들이 다내렸는지 확인도 안하시고 문을 닫으시나봐요?

저는 문옆에 앉아있었고 사람들이 아직 다안내렸는데 문을닫아서 남학생두명이 놀래서 아씨발 하더라구요

그소리를 들으셨는지 문이 다시열렸고 학생들은 내렸어요.

그리고 제가 내릴때가 다되서 정거장을 기억해요 청주체육관내리실려고 벨눌렀음에도 그냥 무시하고지나가셔서

내리실려던 아주머니께서 아저씨아저씨아저씨 벨눌렀는데도 그냥가시면 어떻게해요?!?! 하셔서

길도로에 사과도없이 문만 틱 열어드렸습니다. 아주머니는 화내시면서 내리셨구요.

저도 몇정거장 더가서 내리자마자 우진교통을 검색하고 나오는 번호에 전화를 걸어서

승차거부 신고하려구요~ 했는데 네? 하시길래 승차거부 신고좀 할게요 ~ 했는데 네?하셔서

여기 고객센터 아닌가요? 승차거부 말씀드릴려는데.. 했는데 아네~ 잠시만요! 하시고 말씀이없으시길래

화면을 봤더니 이미전화는 끊으신상태더군요.

너무 황당하네요 버스기사님 두분다 불친절하시고, 승차거부에,무정차에,학생들이 만약 문에 끼엇으면 어쩔뻔했어요?..

주말에 일하시느라 힘드신건 알겠는데 제희가 돈내면서 그런눈치까지 보면서 버스를 타야된다고는 생각안해요.

버스타면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해주시는 좋은분들도 많고 인사해주시면 저도 인사드리는데

몇몇분들때문에 기사님들 이미지가 안좋아지시는것같네요..

고객의소리에 올려도 덧글 달리는글이있고,아닌글도 있던데 이글도 봐주실지 의문이네요.

고객센터에 전화받으시는분이 그냥 끊어서 어디다전해야할지몰라서 여기에 글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