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청주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난주 일요일. 즉, 금년 11월 30일 오후 4시 33분 동부종점에 진입하신 1037의 번호를 달고있는 823차량의 기사님의 무례한 태도 때문에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날 저는 교육대학교 정류장에서 그 버스를 타고 마침 그 자리에 계신 저희 할머니의 버스카드로 요금을 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금이 없다면서 오류가 났었습니다. 처음엔 몰랐지만 다른 시민분께서 '한 번 사용했던거 아니야?"라고 말씀하셔서 그렇다고 말씀을 기사님께 드렸더니 그 기사님께서 화를 내시면서 "이 카드가 네 것인지 다른 사람건지 말 안하면 모른다, 내 책임 아니다."라며 화를 내셨습니다.
물론 한 번 사용한 카드를 재사용 할 수 없음을 몰랐던 제 책임도 있습니다만 버스를 많이 타는 사람이 아니면 잘 알 수 없는 사실이었으며 버스 그 어느 곳에도 그 행위가 불가능하다는 문구가 붙어있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기사님의 무례한 말씀은 여러 사람 앞에서 제게 창피를 주었고 심적으로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 안에 한두명 있는것도 아니고 10명도 넘는 곳에서 공개처형을 하시는건 마치 어느 나라 보는것 같앗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동부종점 들어오기 전에 과속 방지턱 있잖아요? 과속방지턱이 보이면 속도를 줄이는게 상식 아닙니까? 그 기사님 덕분에 저와 제 할머니의 허리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오랜 시간동안 학교에있어야 하는 저는 며칠간 고통을 받았습니다.
기사님들,이런 불친절함. 힘드신 일 하시는데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이번 무례함은 좀 지나치다고 생각했고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기에 이런 글 올렸습니다.
실수는 한 번 이기에 실수이지만 여러 차례 반복 된다면 고의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긴 글 일으시느라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지난 11월30일 당사버스는 823번 노선을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차량번호1037호 버스는 청신운수소속입니다.
청신운수 237-5121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