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월 21일 오후 3시~3시 10분 경 충북대학교 병원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고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버스 운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내리기 전 우진교통을 확인하였고 내리고나서 버스의 번호판을 확인했습니다.
운전이 조금 거칠다고 생각했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했기에 가만히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위험한 운전은 꼭 글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용암동 효성아파트 정류장을 지나면서 전방의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었고 50-1 번 버스가 신호 대기중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타고 있던 823번 버스는 좌회전 차선이 아닌 직진 차선으로 진입하였고 좌회전 차선을 포함해서는 3차선이었습니다.
좌회전을 하려는 차가 대기할 위치는 아니었습니다.
신호가 빨간 불로 바뀐 것이 몇 초 지나지도 않았는데 823번 버스는 그대로 좌회전을 해버렸습니다.
사거리였고 다른 방향에서 차가 오고 있었다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사거리는 상당초등학교를 끼고 있는 큰 사거리였고 어린이 보호구역입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신호 위반에 직진 차선에서의 좌회전이라니..........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운전을 한다고 생각했지 그때까지만 해도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거리에서 신호 위반 후 교동초등학교를 좌측 앞에 두고 보행자 신호에 또 신호 위반을 하더군요.
그 곳도 물론 교동초등학교 바로 앞이기 때문에 어린이 보호구역이었을 것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신호위반을 해도 상관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조금 더 조심하고 안전운전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해당차량의 차량운행기록 및 영상기록 장치를 확인하겠으며,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교육 및 안전운행을 하도록 지도교육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