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너무 경황이 없어서 기사분 성함도 물어보지 못하고 차량 번호도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
2월 20일 9시 43분경에 석판->형석학원 방향의 105번 버스 기사님이라는 것 밖에는 잘 모르겠네요.
버스에서 내리고 나서 지갑이 없다는걸 알았고 아는 정보가 너무 없어서 근처 경찰서 지구대에 분실신고 후 기사분과 연락이 되어서 지갑을 찾게 되었습니다.
찾은 것만 확인하고 종점 근처 지구대에만 맡겨두고 가셔도 충분히 감사할만한 일인데 돌아가는 길에 직접 전해주시고 가신데다가 사례금을 드리려고 했는데도 이런거 받으려고 한거 아니라면서 한사코 거부하셨습니다.
제가 달리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있는 것도 없어서 여기에라도 감사의 글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고객님께서 칭찬하신 9시43분경에는 안타깝게도 당사차량이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당사승무원의 선행은 아니지만 동종업종의 타사 동료의 칭찬으로서 기쁘고 힘이 납니다.
구정명절은 지났지만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