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차량 번호와 시간까지 스마트폰으로 찍어는 두었는데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노선 또한 기사분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밝힌지는 않겠습니다.
이글을 보신다면 스스로가 아시겠지요?
토요일 12시경에 승차해서 13시경에 하차를 한 승객입니다.
제가 교옹 카드가 아닌 현금을 내고 타는데 사실 요금을 잘
몰랐습니다. ㅇㅇ까지 얼마지요" 라고 했더니 정말 정말
불친절하게 네?라고 하고는 빤히 쳐다보면서 되묻드군요
제가 다 무안했습니다 .
저는 그래도 젊은 사람이라 그렇다고 치고요.
시외를 벗어나 아마도 어르신 한분이 버스내에서 왔다가 갔다 했나봅니다.
물론 안전을 위해 기사님게서 한 말씀 하기는 것 까지는 저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운전기사 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으신 분이 "죄송합니다"라고 하셨는데도
" 죄송하다고 하면 다냐?"라고 큰소리로 훈계를 하시네요
문득 어머니 생각이 났습니다.
그냥 말씀하시면 될 것 가지고 나이 많은신 분이 죄송하다고 하는데도
그 많은 사람들앞에서 면박을 주는 기사분을 보고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하차를 하고도 제가 운전기사에게 한마디 하지 못한것이 후회되고
집에 와서도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정말 이러지는 맙시다.
뭐 거창하게 친절하자는 말씀 까지는 드리지 않겠습니다.
사람 사는데서 운전기사, 고객(승객)을 떠나 그냥 좀 인간답게
예의는 좀 지켰으면 합니다.
물론 저의 글 그냥 하나의 글로 사장되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사장님께서는 그렇게는 하지 않으시리라 믿고 글 올립니다.
우리 승객들도 운전기사분들께 예의를 갖춰야 겠지만 운전기사 분들도
힘 없는 우리 아버지, 어미니들께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었으면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당사버스이용 중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희담당부서에서는 정기적으로 승무원친절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병행하여 고객응대 방법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고객응대방법에 대한 지도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