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5024호 기사님과 관련되었던 글, 버스와 함께하는 예술여행과 관련이 있었던 글 몇번 썼었던 그 학생입니다! 몇 달 만에 우진교통 홈페이지에 다시 방문합니다! 요번에도 좋은 일이 있어서 저 또 왔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늦어서 죄송합니다만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니 쓰도록 할게요! 기사님께서도 기억하실거에요~  이 일은 2016년 4월 28일 목요일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우진교통 5095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시내에서 볼 일 다 보고 집에 가기 위해 약간 돌아가긴 하지만 다음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다 그냥 먼저 온 831번을 타는 게 빨라서 지하상가에서 831번을 탔어요! 그 짧은 순간에 신기하게도 5095호를 시내에 갈 때 한번, 집으로 올 때 한번 이렇게 두 번씩이나 타게 되더군요! 신기한 것도 신기한 것이지만 기사님께서 친절하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었어요!!!기사님께서도 굉장히 반가워 하시더라구요~  매일 타는 버스는 아니지만 기사님께서 근무하시는 시간에 가끔씩  5095호를 탈 때마다 항상 친절하고 자상하게 인사도 건네주시고 운전도 안전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예전부터 기사님께 감사드렸고 감동받았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저보고 고생이 많다고, 교통카드 대지 말라고  말씀해주시면서 버스비까지 안 받으시네요! 예전에 우진교통에서 친절함 때문에 버스비를 몇 번 할인받은 적이 있었다고 말씀드리면서 요금을 내려 했는데 기사님의 친절을 거절하는 것 같아 죄송하고 운행하시는데 방해되실까봐, 나름의 숙쓰러움도 있어서 차마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대지 못했습니다! 기사님께서 보여주신 진심에서 우러나오신 친절과 미소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연세도 지긋하신데 자신을 낮추시느라, 빡빡한 차 시간 맞추시느라 항상 고생이 많으시다는 거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더 잘 모셔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겸손한 자세로 지금보다 더 잘 모셔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부족함이 있겠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