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이 오송쪽이라 511번을 매일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퇴근을 하기 위해 511번을 탔는데 무서울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더라구요
그러다 미호다리?쯤 가서였던거 같은데
갑자기 차가 멈춰서
차에 문제가 있는건가 하고 앞을 쳐다 봤습니다.
보니깐 비를 뚫고 우비를 입고 걸어가고 계신 할머니를 보고
기사님이 멈췄던 거 였습니다.
비가 많이 오니 차에 타시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할머니께서 괜찮다하시면서 계속 걸어가시니
속도를 늦추고 다시 한번 여쭤보셨는데할머니께서 고마운데 괜찮다고 하셔서
어쩔수 없이 그냥 가기는 했습니다....
그냥 보고 지나가실 수 도 있는데
비를 맞고 가시는 할머니를 보시고 차를 세우신거를 보고 되게 감동받았습니다.
그 후로도 비가 많이 와서 정류장쪽에 물이 고여있으니
속도를 천천히 줄여주시더라구요
제가 차에서 내리면서 기사님에게
칭찬글을 남기고 싶어서
뒷문에 적힌 성함을 확인은 했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네요...
이종운 기사님 이신거같은데
7월 5일에 국책기관에서 출발한 6시 3분차를 운전하신 기사님
장마철이라 비 많이 오는데도 안전운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님께 꼭 감사하다는말씀 전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고객님의 칭찬의 글을 읽으면서 담당자까지도 감동 받았습니다.
당사에서는 친절서비스교육을 통하여 승객에게 친절하게 다가갈 것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해당승무원의 행동은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모범적인 행동으로서 당연히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담당부서에서는 해당승무원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겠으며, 이후 회사의 포상계획 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칭찬 감사드리며 우진교통버스 많은 이용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