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목) 오후 12시 20~1시 사이.
버스 하차 도중 몸과 얼굴이 끼는 사고 발생함.
#상황
1.저희 외할머니께서 12시 20~30분경 산남동에서 용암동 방향 823번 버스 탑승(현금).
2.12시 40~50분경 용암동 태산그린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 도중 손님의 완전한 하차 확인 의무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하차 도중 문이 닫히는 상황 발생.(완전한 하차 확인 의무 지키지않음.)
3.얼굴과 몸이 끼어버림. 외할머니께서 고통 호소하시며 버스 기사님께 뭐하시는거냐며 고함을 지르심.
4.못들으셨는지(?) 그대로 조금씩 버스 앞으로 나아감.
5.계속된 고함에 상황을 인지하셨는지 그때서야 문이 열림.
6.문 열림과 동시에 버스기사님이 뭐하시는 거냐며 되려 고함을 지르심.(기가 차서 말이 안나옴)
* 당시 상황 버스 안 승객 = 아기와 아기 어머니(젊은 분), 학생1명 등 / 학생은 외할머니를 계속 보고 있었다함.
7.고함만 지르심. 사과 일절 없었음.
8.하차 후 그대로 버스 출발.
9. 외할머니께선 아직도 고통 호소하심.
( 두꺼운 점퍼로 인해 몸은 별 문제 없는 듯하나 시간 경과 후 다시 확인 예정. 얼굴이 끼어버리는 바람에 양 쪽 귀 부분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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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상황입니다.
cctv 확인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버스기사 의무를 다하지 않으셨고, 상해라면 상해를 입힌거겠죠?
버스가 그대로 멈추지않고 출발했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생각해보니 예비 범죄자시네요?
70대 노인이십니다. 10대20대30대처럼 젊으신 분이 아니지요.
또한 당연히 버스기사님은 어리시겠죠? 나이를 떠나 사람이 사람에게 잘못을 했으면 바로 사과를 하는게 도리 아닌가요?
생각할수 있는 사람이라면요. 그렇죠?
버스를 세우고 사과를 하셨으면 바쁜 와중에 여기와서 구구절절 따질 일은 발생하지 않았겠죠.
먹고 살기 힘든 와중에 이런 일로 시간을 빼앗기다니 짜증이 솟구칩니다.
저희 외할머니께서 원하시는 것은 직접 사과받는 것입니다. 관계자분들의 대리 사과따윈 원하지 않으세요.
또한 고작 몇줄의 답변을 원하지 않으며 직접적인 연락이 닿는것을 원합니다.
저의 이메일로 연락남겨주세요.
확인이 되지 않으면 여긴 소용이 없으니 딴 방법을 알아봐야겠지요.
돈 몇 푼 받겠자고 하는게 아닙니다. 진정한 사과가 필요합니다.
# 이런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는 듯한데 개선할 의향은 없으신가요?
소수의 버스기사님들로 인해 청주시민들을 위해 안전함을 지키며 버스를 몰고 계시는 기사님들은 무슨 죄인가요?
안전함을 지키며 최선을 다해 운행 하시는 버스기사님들을 위해 존경을 표합니다.
- 연락주세요.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차량번호 2064호 차량은 당사차량이 아니고 동일운수소속 시내버스입니다.
동일운수292-2145번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외할머님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