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일 12시 30분 무렵에 성모병원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리로 가는 버스였습니다. 미원 방면으로 가는 마을인가 봅니다. 기사님이 어떤 할머니에게 설명해 주더라구요.
어제는 눈이 와서 길이 많이 미끄러웠는데, 승객은 유난히 노인분들이 많았습니다.
한 분 한 분 올라올 때마다 조심하시라, 미끄럽다 말해주시고,
그 분들이 자리에 앉을 때까지 출발을 하지 않고 기다려 주시고,
버스 밖에서 버스 시간을 확인하는 할머니에게 시간표 찾아서 알려주시더군요.
기사님의 행동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바쁘고 개인적인고 각박한 요즘에는 단연 눈에 띄더군요.
어떤 분이었는지 궁금하네요.
버스를 많이 타지 않아서 다른 분들도 다 이렇게 하는데 제가 유난스러운지도 모르겠네요.
아뭏튼 훈훈한 하루였습니다.
*홈페이지 첫 화면의 노래, 너무 시끄럽습니다. 다른 방송 들으면서 접속했다가 깜짝 놀랐네요.
볼륨 낮춰주시든지, 끄기 기능을 만들어 주세요.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당사에서는 탑승승객에게 친절하게 인사하기와 차내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승객이 자리에 앉은 다음에 출발하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칭찬 감사드리며, 홈페이지기능에 대하여는 다시한번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